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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영어/자료 정보

영어를 못하는 이유 - 영어 공부법 (계속)

'자동차 운전'을 배우는 것과 흡사하다. 



첫째, 박사가 되려 한다.


자동차 구조나 원리는 필요한 만큼만 알면 되는데, 세세한 자동차 구조와 수많은 부품들을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 한다. 자동차 박사가 되려고 운전을 배우는 것은 아니다. 운전을 잘 하려면 운전을 연습해야 한다. 




둘째, 번역가 되려 한다.


Apple은 '사과'가 아니라 다. 언어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용자간의 약속, 습관, 문화이다. 말의 순서, 세상을 보는 시각, 생각의 방법, 표현 방법이 달라서 완벽히 번역하기 어려운 것들이 너무 많다. 언어를 존중하고 그것 자체로 받아들인다. 듣는 순서, 읽는 순서대로 그대로 즉시 느끼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번역은 양쪽 언어 모두를 아주 잘 아는 수준이 되어야 할 수 있는 전문 영역이다.




세째, 연습하지 않는다.


운전은 연습하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는다. 자동차 원리나 구조를 아무리 잘 알고 있다고 해도 연습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시간을 투자하고, 그 시간에는 그것에 집중한다. 연습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습관이 될때까지 연습한다. 운전을 배우다보면 초기에는 기어변속, 운전대 돌리기, 가속, 감속등 동작 하나하나에 신경이 쓰이지만, 익숙해지면 긴장하지 않고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수준이 된다. 일정기간동안은 해도 안 되고 발전이 없는듯 느껴지는데 이 시기를 지나 실력 향상과 재미를 느끼게 되는 때까지 꾸준해야한다.(임계점 돌파)




언어는 습관이다.


영어의 기본 특성을 이해한다. 어순이나 표현상 특징등.


문법은 소설책을 편하게 읽듯이 며칠동안에 훑어 읽고 이런 것이 있구나하고 분위기 파악한다. 필요할때 궁금할때 찾아 본다. 문법은 말이나 글이 사용되는 것을 살펴보고 규칙을 찾아서 정리한 것이므로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영문법 박사가 되려하지 말자.


문장을 외운다. 이야기가 있는 글을 외운다. 영어 문법책의 예문을 모두 외워도 되겠지만, 그런 것은 재미가 없어서 힘드니 소설같은 것을 외운다. 이야기 속 등장인물이 된 것처럼 그 분위기 느낌을 상상하며 외우자. 계속 계속 계속 한다. 문장의 재료가 뇌속에 있어야 응용할 수 있다. 문법도 이해하기 쉬워진다.



한마디로닷컴 김기범 선생 강의